작년 추석 무렵이었습니다. 제가 챙겨드리던 옆집 어르신께 "명절엔 어떻게 하세요?"라고 여쭤봤는데 "그냥 있지 뭐"라고 하시더라고요. 자녀분들이 멀리 계시고 명절에도 못 오시는 상황이었습니다.그때 문득 생각났습니다. 평소 다니시던 급식소가 명절 연휴에도 하나? 대부분 문을 닫을 텐데 그럼 그 며칠은 어떻게 되지? 혼자 계신 어르신에게는 명절 연휴가 오히려 제일 힘든 기간일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여러 급식소와 주민센터에 전화를 돌리고 명절 기간에 실제로 두 곳을 찾아가서 확인해 봤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명절에는 문 닫는 곳과 오히려 특별히 여는 곳이 정확히 갈립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운영 주체에서 나왔습니다.운영 주체별로 명절 운영이 완전히 달랐습니다구청·시청 위탁 경로식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