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에서는 에어프라이어 음식으로 추천받은 '사세 버팔로윙 플러스'를 직접 구매하여 조리 후 먹어본 맛 후기와 제품 관련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주)사세는 냉동식품 전문 기업으로 냉동 치킨, 새우 등 다양한 냉동식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중 버팔로윙은 에어프라이어로 조리 시 음식점에서 사 먹는 것과 똑같은 맛이 난다고 하여 사세의 베스트셀러 제품 중 하나입니다. 집들이 등 손님 접대용 음식이나 맛있는 안주거리를 찾고 계신 분들은 제 후기와 정보를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사세 버팔로윙 플러스 기본정보
칼로리를 포함한 영양정보, 양은 얼마나 들어있는지와 가격 정보를 정리해 봤습니다.
양(조각수)
한 봉지에는 1kg의 버팔로윙이 들어있으며 직접 조각수를 세어봤을 때 총 23조각이 들어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수가 아닌 무게 기준으로 포장되는 것이니 조각 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봉지 당 20조각 내외로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포만감은 성인 남자 1명, 여자 1명이 맥주와 함께 먹었을 때 한 봉지로 배가 부른 양이었습니다. 식사 메인메뉴로 드시는 것이 아니라면 성인 세분 정도까지는 안주로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양정보
100g 당 영양성분이니 10을 곱해주시면 한 봉지당 영양성분을 계산하실 수 있으며, 괄호 안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입니다. 한 봉지의 총칼로리는 2,050kcal가 되겠으며 단백질, 지방, 콜레스테롤의 비율이 높은 음식이니 건강을 위해서는 맛이 있더라도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트륨 : 500mg(25%) / 탄수화물 : 4g(1%) / 당류 : 3g(3%)
열량 : 205kcal / 콜레스테롤 : 90mg(30%) / 지방 : 14g(26%)
트랜스지방 : 0g / 포화지방 : 3.5g(23%) / 단백질 : 16g(29%)
'사세 버팔로윙'과의 차이점
'사세 버팔로윙플러스'가 아닌 '사세 버팔로윙'으로 나오는 제품이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점은 플러스 제품의 한 조각 당 크기가 커졌다는 점입니다. '사세 버팔로윙'은 조각의 크기가 작아 한 봉지에 30개 내외가 들었다면, 플러스는 20개 내외가 들어있습니다. 맛에는 차이가 없지만 조각이 커진 만큼 간은 조금 더 약해졌을 수 있습니다.
가격
제조사 공식몰에서 판매 중인 한 봉지당 가격은 18,900원이며, 작성 시간 기준 네이버 최저가 검색 시 14,36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14,000원 ~ 16,000원대로 구매하시면 괜찮은 가격으로 보입니다.
프랜차이즈 가게에서 버팔로윙 주문 시 10조각에 1만 원대 정도로 형성돼 있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드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제가 갖고 있는 에어프라이어의 정보와 음식의 조리 과정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정보
제가 사용 중인 에어프라이어는 쿠쿠사의 CAF-G0610DW 입니다.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과 온도/시간 조절부는 아날로그로 돼있어 직관적인 조절이 가능합니다.
바스켓 사이즈는 5.5L이고, 최소 섭씨 65도에서 최대 200도까지 온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주방의 미관을 해치지 않고 성능도 좋아 매우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며, 가격은 정가가 188,000원이지만 8만~9만 원 대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제품의 상세 정보는 쿠쿠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조리과정
제조사에서 설명하는 조리법은
①400g 기준 에어프라이어를 190도씨에서 1~2분간 예열 후
②냉동상태의 제품을 겹치지 않게 넣고
③190도씨에서 앞 10분, 뒤 3~5분 간 조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예열 없이 한 봉지를 한꺼번에 조리했습니다.


①5.5L 용량의 바스켓에 겹치는 것과 상관없이 냉동상태로 털어 넣은 뒤
②190도씨 정도에서 10분 조리하고
③꺼내서 대충 섞어준 다음 다시 12분 정도 조리해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조각끼리 겹치게 넣고 예열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시간 동안 조리해 주면 골고루 잘 익었습니다. 겹치지 않도록 펼쳐서 넣었으면 한 봉지 전체를 조리하기 위해 두세 번의 반복이 필요하며 시간은 한 시간 정도가 소요됐을 것입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이 중간중간 열어서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이기 때문에 확인하면서 시간과 온도를 조절해 줘도 되겠습니다.
3. 맛 후기
가장 중요한 맛 후기입니다. 제가 단골로 가던 맥주가게에 버팔로윙이 있어 종종 시켜 먹으면서 너무 촉촉하고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나니 아마도 같은 제품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밖에서 사 먹던 버팔로윙의 맛과 차이가 전혀 없네요. 직접 조리 후 찍은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만 보더라도 야들야들함과 촉촉함이 느껴지는데요, 드셔보시면 닭날개뼈가 쏙쏙 벗겨지며 살도 매우 부드럽습니다.
겉면에는 칠리양념이 묻어있어 아주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데 맵고 짜고 단 맛이 모두 들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 기준에는 전체적으로 간이 세다고 생각했지만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맥주와 함께 먹다 보면 입의 감각이 무뎌져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밥이나 빵과 함께 드셔도 괜찮은 조합이 될 것 같네요.

저는 스리라차, 타바스코 핫소스, 머스터드 등 다양한 소스와 곁들여 먹었는데 어떤 소스에 드시더라도 궁합이 좋습니다만 가장 추천드리는 것은 마요네즈입니다. 간이 꽤 센 편이라 마요네즈와 먹으면 중화되면서 고소한 맛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안 그래도 높은 칼로리는 더 치솟겠지만 애초에 이 음식을 드시기로 했다면 칼로리는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사세 버팔로윙 플러스' 제품의 맛 후기와 관련 정보를 함께 보셨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호불호가 없을 맛있는 음식이며 냉동식품임에도 촉촉함이 잘 유지되어 퀄리티가 매우 좋습니다. 저는 한두 봉지 정도를 항상 냉동실에 보관 중인 제품이고, 30분 이내로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님이 왔을 때 특히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아직 안 드셔보신 분들은 가격도 저렴하니 한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