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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기 쉬운데 너무 예쁜 나이키 에어포스1 미드 초콜릿 후기

Gromit 2022. 9. 26. 13:19

나이키 생일쿠폰이 들어와서
10% 할인을 받아보는 김에 공홈을 뒤지던 중
눈에 확 들어오는게 하나 있었습니다.

나이키 에어포스1 미드 초콜릿 색상인데요
나이키 운동화 인기가 한창 달아올랐을 시기에 나왔으면
이것도 품절됐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컬러도 너무 예쁘고 깔끔하지 않나요?

초콜릿 포스는 옛날에 나와서 인기가 좋았던 제품을
복각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박스도 옛날 나이키 박스 디자인이에요
제가 꽤나 어렸을때 이 박스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겉 포장지 무늬가 완전 제취향입니다.
포스터나 비치타월로 발매해준다면 구매할 용의가 있습니다.

이 정갈한 자태를 보세요
나이키 신발은 정측면에서 봤을때 정말 예쁜것 같습니다.
스우시로고는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컬러는 초콜릿색상의 다크브라운과
크림색상 두가지로 구성돼있습니다.
아무래도 갈색계열이다보니
가을에 잘 어울리는 컬러조합이지 않나 싶네요
이거 신고 낙엽 쌓인 길을 걷고있다 상상해보십시오.


부연설명 많이 할것 없이 그냥 예쁩니다
너무 날렵하지도, 투박하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단조롭지도 않은
에어포스1이 오랜 기간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던이나 덩크보다
포스가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심플 그 자체라 질리지가 않아요
특히 화이트 포스는 신발계의 조선백자 아니겠습니까

위에서 본 모습은
쿠키오 아이스크림을 보는것 같네요
스웨이드재질이라 폭신한 느낌이 있습니다.


보시는것처럼 신발 내부에 두께가 좀 있어요.
여름에는 신기 힘들어보입니다.
허나 가을 겨울에는 수족냉증 있는 분들이 좋아하실것 같네요


밸크로에 나이키 자수로고와
메인 스우시 가죽로고의 평행 각을 보십시오
디테일이 살아있습니다.

밸크로 찍찍이 디테일이구요
끈 뒷면은 가죽으로 처리돼있습니다.
좀 크게 신더라도 이 부분으로
사이즈 조절이 어느정도는 가능합니다

후방 정면샷과 측면샷입니다.
자수로고 마무리도 잘돼있고
밸크로 끝부분 갈라짐을 방지하기 위한
가죽처리까지 보실수 있습니다.
봉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군요
나이키의 명성에 비해 유난히 깔끔한 마감입니다.

스우시로고와 같은 톤의 크림색 미드솔입니다.
완전 흰색보다 크림색이라 색 조화가 더 좋습니다.
뒷굽 높이는 4cm입니다
포스 미드라 발목도 덮어주니
깔창이 더 필요하신 분은 더 넣어줘도
크게 티 안날것 같습니다.
6~7cm 정도는 가뿐하게 성장 가능해보입니다.


밑면은 가나초콜릿을 보는듯한 색감과 질감입니다.
맛보고싶을 만큼 먹음직스럽네요


이렇게 예쁜데
가장 큰 문제점은 저는 못신는다는것입니다..
275사이즈가 동나서 270사이즈라도 시켜봤는데
택도 없는 도전임이 드러났습니다.
발목이 좀 있는 신발이다보니
입구에서부터 난항을 겪다가
바로 포기했습니다.
실착은 신기 편해야하니까요

사이즈 자체도 살짝 작은 감이 있어서
편하게 신으려면 반업~1업 정도는 하는게 좋을듯 하네요

청바지랑 조화가 너무 좋을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아직 나이키 공홈에 270사이즈 이하는 다 살아있는데
275부터는 리셀로 구매해야합니다.
정가는 179,000원
리셀가는 18만~24만 정도로 형성돼있네요
가을이 깊어지면 더 오를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신지 못해서 너무너무 아쉽지만
이 글이 구매하시는데 참고가 됐으면 좋겠네요.
옷입기 신발 신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다같이 즐기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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