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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그포인트 소비뇽 블랑 2019 (Dog Point Sauvignon Blanc, 2019)

벌써 2021년의 마지막 주가 다가왔습니다. 매 해마다 그렇긴 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더 빨리 지나간것 같아요. 끝날줄 알았던 코로나는 더 악화되기만 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지도 못했는데 시간은 왜이리 빨리 간건지. 이번 크리스마스도 어디 나가서 놀긴 그래서 집에서 먹고 영화보고 누워있기만 했습니다. 이럴때 기분이라도 내려면 와인만한게 없죠 지난번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와인앤모어에 들러서 구매한 도그포인트 소비뇽블랑 2019년산 입니다. 도그포인트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남섬 동북쪽에 위치한 말보로(Marlborough) 지방의 Dog Point Vineyard에서 생산된 와인입니다. 뉴질랜드의 가장 큰 양조장 중 하나라고 하구요 공식홈페이지에서 와이너리 투어 예약도 가능하네요. 뉴질랜드는 언젠간 꼭 가보고 ..

기타정보 2021.12.27

르 로볼레 비노 로쏘 (Le Rovole Vino Rosso)

'르 로볼레 비노 로쏘'(Le Rovole Vino Rosso)는 보통 화이트와인인 '르 로볼레 비노 비앙코 돌체'(Le Rovole Vino Dolce)와 세트로 묶여서 판매합니다. 선물세트나 결혼식장 와인 답례품으로 자주 보이는데 저도 어디선가 받아와서 마셔봤습니다. 가끔 이렇게 출처가 기억나지 않는 와인들이 있네요 심플함과 단조로움은 한끗 차이인것 같은데 이건 그 중간에 묘하게 위치한것 같습니다. Vino Rosso는 이태리어로 레드와인이라는 뜻입니다. 그냥 레드와인에 레드와인이라고 이름 써준거고 음.. 병만 봐서는 뭔가 허접한 첫인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안마시고 놔뒀다가 와인이 급땡겨서 이거라도 마셔보자 한거였어요. 이탈리아산이고 알콜 도수는 12도입니다. 제조사는 Casa Vinicola Nata..

기타정보 2021.12.24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양하대곡(洋河大曲)] 후기

원래라면 지금 송년회 다니느라 한참 바쁠 시기였을텐데 2년째 나가서 자유롭게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너무 답답하네요.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돌아다닐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엔 와이프랑 둘이 소소하게 연말 회식을 했습니다. 날씨가 유난히 추웠는데 간만에 중국음식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연애할때 부터 잊을만 하면 한번씩 들르는 강릉 택지의 촨촨이라는 중국집에 갔습니다. 촨촨은 사천식 중국요리 주점이고 규모가 작아서 소소하게 한잔 하기 딱 좋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안주메뉴가 꽤 많은데 저희는 최애픽이 있습니다. 표향매화육이라는 음식이고 돼지고기 튀김을 고추랑 볶은건데 혀가 얼얼해지는 산초로 추정되는 향신료가 들어있어요. 튀김인데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알싸한 느낌이..

기타정보 2021.12.22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질땐 [테라로사 슈톨렌(Stollen)]

몇년 전 겨울에 서울에서 길 지나가다 우연히 들른 빵집에서 크리스마스 빵이라고 팔고있는걸 봤습니다. 궁금해서 한번 사먹어봤는데 맛있기도 하고 뭔가를 기념하면서 먹는 빵이라는게 재밌기도 해서 그 후로해마다 크리스마스땐 꼭 사먹게 되었어요. 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즌 빵인 슈톨렌(Stollen) 입니다. 처음 사먹을땐 몰랐는데 알고 나니 크리스마스즈음 되면 많은 빵집에서 슈톨렌을 판매하더라구요. 제가 사는 강릉에도 꽤 많은 곳에서 판매중인데 대표적으로 가루, 버튼, 52블럭 등등이 있고 이번에는 커피로 유명한 테라로사에서 구매했어요. 이제는 뭔가 슈톨렌을 사오면 또 한해가 지나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패키지에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잔뜩 묻어있네요 깔끔하게 잘 디자인된것 같습니다. 이것도 고마운 분들께 선물하기..

기타정보 2021.12.20

선물용 카드지갑 추천 [요시다 포터 프리스타일 카드케이스]

크리스마스 다가오면서 선물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생각하시는 가격대가 천차만별일텐데 제가 이번에 선물로 받은 '요시다 포터'사의 프리스타일 카드케이스는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예쁘고 실용적이기 까지 해서 10만원 아래 남자 카드지갑 선물로 제격인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거 자랑도 할겸 후기 남겨봅니다. 오늘 퇴근하고 왔더니 택배가 와있네요. 택배 상자에도 테이프나 로고같은 디테일이 있어서 다른 노란박스 상자 열때보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비싸지 않고 작은 제품임에도 이렇게 예쁜 더스트백에 담겨져 있습니다. 바느질 한땀한땀 혼을 담는다는 철학으로 1962년부터 이어져온 요시다 포터인 만큼 포장에도 정성이 담겨있는것 같습니다. 브랜드명인 포터(Porter) 의 사전적인 뜻은 '호텔의 ..

기타정보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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