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준비하고 있다 하면 주변에서 다들 물어보시는게 있습니다. "엽산은 먹고있지?" 다른건 몰라도 엽산은 임신 준비 전부터 임신 하고 나서도 꾸준히 먹어주라고 하는데 그럼 엽산이 어떤 역할을 하길래 다들 엽산을 챙겨먹으라고 하는걸까요? ㅇ 엽산을 먹는 이유엽산은 비타민B9, 영어로는 Folic Acid라고 하는데요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방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신경관 결손이 발생하면 태아의 뇌 또는 척추에 기형이 생길수 있는데 미국에는 대략 1,000명당 1명 정도로 발생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태아의 적혈구 형성과 세포분열에도 필요합니다. 따라서 태아의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구요 임신 준비 기간에 엽산을 남자도 섭취해야하는 이유는 엽산이 정자의 DNA 손상을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마지막..

많은 분들이 집에서 운동해볼 생각은 한번쯤 해보셨을 거에요. 헬스장 가기는 귀찮고, 값도 비싼데 집에서 하면 돈도 안들고 시간도 아끼니 이론상으로는 완벽한 계획이지 않겠습니까. 허나 집에서 운동한다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 운동기구던 어느새 옷걸이로 전락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안쓰게 되면 공간만 차지하고 처치곤란이라 당근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녀석들도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집에서 운동을 꼭 하고 싶으시다면 저는 이것만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문틀철봉입니다. 정말 철봉만큼 좋은 운동기구가 없는것 같아요. 이 봉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 광배, 등, 복근 다 끝내실수 있습니다. 하다보면 팔근육도 자연스레 따라오구요. 사실 철봉 운동 루틴만 열심히, 꾸준히 해주고 집에서 할..

치킨 브랜드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언제인지도 모르게 사라지는 브랜드도 많습니다. 전쟁 같은 치킨 시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은 업체는 손에 꼽힐 만큼 적은데 지코바 치킨은 광고 없이 독특한 포지션과 맛으로 오랫동안 살아남은 근본 가득한 치킨입니다. 이날 따라 갑자기 매콤한게 땡겼는데 떡볶이나 닭발은 간간히 먹어왔던 터라 새로운 메뉴가 없을까 고민하던 와중에 잠시 잊고 살던 지코바 순살 양념구이 치킨이 떠올랐습니다. 안먹은지는 꽤 됐지만 DNA에 새겨져있던 혀 끝의 통각이 살아나 군침이 싹 돌더군요. 바로 주문했습니다. 여타 브랜드와는 다르게 메뉴가 단촐합니다. 이런 저런 새로운 치킨들 없이 소금이냐 양념이냐, 순살이냐 뼈냐, 무슨맛 먹을거냐 이 세가지만 물어봅니다. 내가 가장 자신있는 걸로만 승부하겠다는..

지난번에 임산부도 마실수 있는 0.00% 무알콜 맥주인 진로의 [하이트 제로] 후기를 남겼는데요 이번엔 다른 제품 후기도 써보려 합니다. 롯데주류의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후기입니다. 우리나라 맥주 중 순수 무알콜 맥주는 아직 이 두개 밖에 없으니 이번엔 두 제품을 비교해보면서 알려드릴게요 캔 디자인 부터 보시면 개인적으로는 하이트 제로가 훨씬 시원해 보이고 깔끔한 느낌이라 더 좋은것 같습니다. 둘 다 기존 맥주의 캔 디자인을 거의 따라갔는데 클라우드 클리어제로는 뭔가 좀 대충 만들어진 느낌이 들어요 밑에 Clear Zero 부분은 그냥 그림판으로 넣어놓은것 같네요 색감, 행간, 글씨체가 조화롭지 못한것 같습니다. 한글 부분도 마찬가지에요 고전게임 한글 번역판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한글에서 클리어제..

와이프가 임신을 하게 돼서 술 포스팅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제 글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게 술이나 술 마시러 가서 만든 글인것 같은데 큰일입니다. 한동안은 이제 저 혼자 마셔야 올릴 수 있는거니 술 관련 글은 뜸해질것 같군요. 그래도 아직 몇발 남아있긴 합니다. 임산부도 마실수 있는 무알콜 맥주가 있으니까요. 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진로의 완전 무알콜 맥주인 무알콜 하이트 제로 입니다. 캔 디자인이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네요 사실 맥주가 아니더라도 탄산음료나 탄산수로도 시원한 맛은 대체할수 있지만 맥주캔이 주는 그 감성은 대체할수 없습니다. 캔 뚜껑 딸 때의 손맛과 경쾌한 소리도 맥주를 음미하는데 빠질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그런 부분에 있어 일반 맥주와 차이 없어보이는 캔 디자인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