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21

강릉에서 뜨뜻한 소머리국밥이 땡길때 [강릉 금성해장국]

제가 강릉에 살게된지도 벌써 6년째네요. 그동안 정말 많은 음식점을 다녔는데 반복해서 꾸준히 가는 집은 몇개 안되는것 같아요. 그 중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술먹은 다음날 해장할때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집입니다. 강릉 남문동에 위치한 소머리국밥집 [금성해장국] 입니다. 외관부터 전통과 맛집포스가 느껴집니다. 진지한 빨간 글씨로 소머리국밥만 세번 적혀있네요. 소머리국밥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위치는 강릉 시내와 가까운 남문동에 있습니다. 강릉에 놀러오시는 분들이 중앙시장이나 명주동 많이 오시는데 그 근처에 있어서 가시기도 좋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강릉시 남문길 27-1 입니다. 가게 내부는 넓지는 않고 주방과 테이블 9개가 있습니다. 점심때 오면 아저씨들이 ..

음식/맛집 2021.11.28

해장을 위해 태어난 삼각지 맛집 [문배동 육칼]

매주 목요일 마다 최자로드를 기다려서 보는 팬입니다. 멀리 살아서 매번 보기만 하고 직접 방문하기는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용산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해장 할 겸 방문했어요. 깊게 우러난 국물이 아주 일품이었던 문배동 육칼입니다. 주소는 서울 용산구 백범로 90길 50 이구요 남영역이나 삼각지역에서 내리셔서 걸어갈 만한 위치에 있습니다. 11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회전율이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앞에 5팀 정도 있었는데 오래 먹는 음식이 아니라 정말 금방 줄더라구요. 그냥 봐도 노포 감성이 줄줄 새어나옵니다. 영업시간은 월~토 9:30 ~ 19:30 일요일 9:30 ~ 16:00 이구요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포장 판매하고 있다는 안내가 붙어있었습니다. 육개장 ..

음식/맛집 2021.11.23

디저트, 선물용으로 최고! 속초/고성 바다정원 수제 카라멜 쿠키

일때문에 속초, 고성쪽 왔다갔다 할 일이 많은데요 제가 처음 왔던 6년 전과는 정말 많이 변한 곳이 고성인것 같습니다. 요새 핫플이라 불리는 곳이 엄청 생겼더라구요. 맨날 일하러만 다녀서 이런 곳들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여기에 이런게 있다고? 하면서 놀랄 일이 많아졌습니다. 오늘도 가는 길에 바다정원이라는 곳이 있다길래 짬내서 들러봤어요. 유튜브에 여수언니라는 분이 추천한 수제 카라멜 쿠키가 유명하다고 들었거든요. (저분이 빵/ 디저트류 먹짱이신가요..?) 바다정원은 거의 속초에 붙어있는 고성군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소는 강원 고성군 토성면 버리깨길 23 바다정원 이구요 켄싱턴리조트랑 영랑호의 중간 정도 위치네요. 제 생각보다 규모가 너무 커서 좀 놀랐습니다. 이렇게 큰 곳을 여태까지 왜 못본거지..? 바다..

음식/맛집 2021.11.22

강릉에서 소고기 특수부위를 맛보고 싶다면? 중앙시장 광덕식당!

최자로드를 즐겨보는데 거기서 인상깊게 보고 꼭 먹어봐야지 생각하던게 있는데 소고기 특수부위 수육입니다. 그 중에서도 우설 맛이 어떨지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그래서 강릉에 우설 수육 하는 집이 어딨는지 검색해봤습니다. 세 곳 정도가 나오던데 중앙시장의 광덕식당과 임계식당, 그리고 주문진 철뚝소머리국밥집이 있네요 그 중에서 제일 익숙한 광덕식당으로 결정했습니다. 식당에서 먹고싶었는데 시간이 도저히 안 나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기로 했어요. 근데 특수부위는 저희도 처음 먹어보는거라 비주얼이 낯설더라구요. 그래서 아무한테나 먹으러 가자고는 못할것 같았습니다. 싫어하실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광덕식당에 수육 메뉴는 총 두가진데 하나는 소머리 수육, 그리고 광덕 스페셜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게 광덕스페셜이구요 특수부위..

음식/맛집 2021.11.22

강릉 연곡 솔향기캠핑장 근처 디저트 카페 [크림하우스]

안녕하세요 요새 저는 시간 될 때마다 연곡 솔향기 캠핑장 예약해서 다니고 있는데요, 이 날따라 아침에 빵이 당기더라고요. 그래서 연곡 솔향기 캠핑장 근처 빵집을 검색해 봤습니다. 연곡제과점이랑 행복을 굽는 빵집 둘 다 가까이에 있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 날은 저런 제과점 빵 스타일 보다 약간 페스츄리나 크루아상, 치아바타 이런 종류가 먹고 싶었어요ㅋㅋ 그래서 계속 뒤져보다가 가까운 사천면에 '카페 곳'이 있는 게 기억났습니다. 여긴 사천에서 제일 큰 카페이기도 하고, 천국의 계단 포토존으로도 유명해요. 빵 종류도 많습니다. 그래서 아침 산책 겸 걸어가서 사 오기로 결정했어요. 일단 캠핑장에서 2.4km 떨어져 있네요. 날씨도 좋고 해송길 따라 쭉 걸으면 되니 좀 오래 걸려도 괜찮을 거 같아요. 길..

음식/맛집 202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