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간만에 기대되는 1월 개봉 한국영화 [경관의 피] 프리뷰

Gromit 2022. 1. 4. 23:34

코로나 이후로 극장 가는 횟수는

현저히 줄어들긴 했는데

그래도 뭐가 개봉하는지는 꾸준히 관찰 중입니다.

요새는 확실하다 싶은 영화가 아니면

개봉을 잘 안하는것 같네요

더군다나 백신패스 까지 생겨버려서

타격이 클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경관의 피

그런 와중에도 상당히 선전하지 않을까 싶은 영화입니다.

포스터는 뭔가 무간도스러운 느낌이 나네요

두 영화 모두 경찰이 주인공이라는 공통점이 있긴 합니다.

 

'기생충'과 '그해 우리는' 등으로 폼이 제대로 오른 최우식 배우와

6년이 지나도 기억에 남아있는

시그널의 이재한 형사를 연기한 조진웅 배우가 주인공이고

박희순, 권율, 박명훈 배우 등 연기 잘하시는 배우들이

포진해있습니다.

 

 이 영화의 원작은 일본 작가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 '警官の血'입니다.

3대째 경찰을 직업으로 택한 가문을 주인공으로 한 대하 소설인데

영화 경관의 피는 이 중 

손자가즈야(최우식)히토시 경부(조진웅)

갈등 부분을 디테일하게 각색한 영화입니다.

 

광역수사대 반장인 박강윤(조진웅)

출처 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등에 업고 뛰어난 수사 실적을 올리는데

이를 수상하게 생각하는 경찰 조직에서

원칙에 투철한 신입 경찰 최민재(최우식)를 내사에 투입하며 

둘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각 캐릭터에 얽힌 이야기를 

119분 동안 풀어냅니다.

 

경찰을 주인공으로 한 느와르 영화는

하도 많이 봐서 처음에는 크게 흥미가 없었는데

예고편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일단 예고편만으로도 조진웅님의 존재감은 확실하네요

(이재한 형사의 모습이 보이는것 같기도)

단순하게 쭉 흘러가다가 반전이 나오는 내용이라기보단

조금 더 입체적으로 얽혀있는 느낌입니다.

각 캐릭터의 심리 묘사와 두 주인공 사이의 갈등,

그리고 영화에서 밝혀질 이들을 둘러싼 배경까지

루즈함 없이 쫀쫀하게 진행될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그리고 느와르영화에 자주 나오는 선 굵은 배우들 보다

앳된 얼굴의 최우식 배우가 주인공인 것도 

나름 신선한 부분 중 하나인것 같아요.

'그해 우리는' 보면 세상 이런 연기는 못할것 같은데

또 분위기가 확 달라져서 연기하는군요.

 

언론, 관객 시사회 반응은

몰입도와 캐릭터에 대한 칭찬이 많이 보여서

더 기대가 되는데요

 

리턴, 아이들 등을 연출한 이규만 감독

리양필름 제작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배급이고

개봉일2022년 1월 5일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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